지역 업체들의 무역업무를 지원하는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부와 KOTRA 대구·경북무역관이 연간 업무 계획을 발표했다. 기관마다 기존 업무의 내실을 기하면서 업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을 기획했다.
◇KOTRA 대구·경북무역관=지역자치단체별로 총 15건의 세계박람회 참가를 지원하고 3회에 걸쳐 해외 바이어 초청 구매단사업을 펼치는 한편 7차례의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을 돕는다.
박람회 참가는 대구시가 3월 카이로 종합박람회와 6월 콸라룸푸르 기계박람회에 참가하고 10월에는 홍콩 추계직물박람회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자동차부품 박람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4월 하노이 종합박람회와 5월 싱가포르 기계박람회, 10월의 도쿄 전자박람회 등에 참여한다. 대구시 북구청과 서구청, 달성군, 구미시, 경산시도 국제박람회 참여를 계획하고 있다.
매년 열리는 중소기업수출대전도 올해는 대구전시컨벤션센터로 개최장소를 옮겨 4월19일부터 나흘간 대구전시컨벤션센터 개관 기념전시회로 개최한다. 국내 143개사와 해외 16개사 등 총 159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부=지역의 무역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대구에서만 열리던 통상아카데미를 경북에서도 새롭게 마련한다. 3월22·23일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9월20·21일 구미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각각 제1, 2기 경북무역아카데미가 열릴 예정이다.
지역특화산업육성을 위해 대구시·산업자원부와 함께 11월2일부터 4일까지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대구국제안경광학전시회'를 개최한다.
해외 유명 무역사이트에 접수된 정보를 e메일로 제공, 리얼 타임으로 해외바이어를 알선하는 해외바이어 알선 및 통상정보 제공서비스도 계속한다.
김가영기자 k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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