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금년 상반기중에 대구선 복선전철화사업과 안동지구 숙박휴양거점 조성사업 등 41개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은 고속도로 4건과 일반도로 16건, 철도사업 14건, 부두건설 2건, 기타 5건 등이며 조사결과에 따라 2002년 예산편성시 재정여건과 사업우선순위 등을 고려, 관련예산을 반영해나간다는 계획이다.
4일 기획예산처에 따르면 이번 예비타당성 조사에는 도로부문에서 경북 문경시 호계~불정 국도(9.1km)확장, 칠곡군 왜관~석적 국도(10.9km)확장, 구미4단지진입도로(3.9km 폭 35m) 등 3건을 포함 대구선복선전철(동대구~경주간 70.2km), 영주~영천 전철화(126.1km전철화), 안동지구 유교문화권개발사업 등 6건의 지역사업이 포함돼있다.
기획예산처는 매년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대형투자사업의 신중한 검토와 재정투자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지난 99년부터 총사업비 500억원 이상인 신규사업에 대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있다.
지난 2년간 실시한 41조원 규모의 49개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결과 대구패션어패럴밸리사업 등 27개 사업은 사업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돼 예산지원을 했으나 경제적 타당성이 낮거나 시급하지않은 것으로 조사된 대구순환고속도로와 상주~안동간 고속도로건설 등 22개 사업은 보류된 바 있다.
서명수기자 didero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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