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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무역서비스 전시회 14~16일

무역 정보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무역정보 교류의 장이 열린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부는 국내 최초의 무역서비스 전시회인 '트레이드 서비스 쇼 2001'을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3층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

이 트레이드 서비스 쇼 2001에는 해외시장 정보수집에서부터 거래선 발굴 및 신용조사, 수출상품의 디자인, 포장 및 해외홍보, 외환.무역금융, 수출입 운송, 수출입 대금의 결제에 이르기까지 무역업체가 수출입 활동을 하는데 필요한 모든 서비스가 전시된다.

전시회 참관이나 등록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무역협회 대구경북지부 홈페이지(www.tradeshow.co.kr)에서 얻을 수 있다. 무역협회 대구경북지부는 9일까지 전시회 참가자를 모집하며 참가자가 많을 경우 전시회 첫날인 14일 대형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문의=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부(053-753-7531).

국제금융기관 "한국 올 3.5~4.5% 성장"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이 지난해보다 크게 낮은 3.5~4.5%에 그칠 것으로 주요 국제금융기관들이 전망했다.

6일 금융계에 따르면 최근 국제금융기관들은 올해 세계경제성장률에 대해 새로운 보고서를 내면서 한국의 예상성장률도 대부분 하향 조정했다.

외국계 기관들은 이처럼 전망치를 하향조정한 근거로 △세계경제의 급격한 둔화로 해외수요 부진이 예상되고 △주가하락 및 노동시장 불안 등으로 소비지출이 둔화되고 있으며 △금융기관의 대출기피로 설비투자가 위축되고 △교역조건이 개선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는 점 등을 들었다.

분양보증, 재건축아파트 등 확대 검토

대한주택보증은 현재 분양보증 대상에서 제외돼 있는 재건축.재개발아파트 등으로 보증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주택보증 관계자는 "입주자를 위한 최소한의 보호장치를 강화한다는 차원에서 분양보증 대상을 확대하는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에 연구용역을 의뢰해 둔 상태"라고 밝혔다.

현재 주산연에서는 분양보증 대상을 현행 20가구 이상 일반분양아파트에서 재건축.재개발아파트, 직장.지역조합아파트, 주상복합아파트 등으로 확대하는 하는 방안과 이를 위한 구체적인 적용방법, 수수료율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4월2일 한전 발전부문 6개사 분할

전력수요따라 시간대별 거래 도입

오는 4월 2일을 기해 한국전력 발전부문이 6개자회사로 분할됨과 동시에 전력거래가 처음으로 실시된다.

산업자원부는 전력산업구조개편을 주관할 '전기위원회'를 3월초 발족한 뒤 한전주주총회, 분할대상 발전자회사 창립총회, 산자부 사업인가 절차를 거쳐 4월 2일 6개 발전자회사를 설립, 전력거래소를 통해 전력거래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전력거래 제도는 매순간마다 변화하는 전력수요에 대응, 주식시장 처럼 각 전기사업자가 생산한 전기를 시간대별로 사고 파는 것으로 영국과 미국, 호주, 뉴질랜드 등 선진국에서 이미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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