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공항주변의 안동.임하.문경댐 등지에서 발생되는 짙은 안개로 항공기의 잦은 결항이 발생, 이용객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한국공항공단 예천지사에 따르면 지난 98년부터 현재까지 예천∼서울간 항공기 결항 90여편중 95%인 87편이 안개 등 기상영향이고 5%가량인 4편이 연결(A/C접속)불량 등으로 인한 결항으로 나타났다.
지난 4일 오전 7시45분쯤 서울발 예천행 대한항공 여객기는 짙은 안개로 인해 예천공항대신 대구공항에 착륙, 60여명의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공항공단 관계자는"예천공항이 내륙에 위치한데다 인근 3개 댐 표면에서 증발한 수증기가 찬공기에 응결되면서 짙은 안개가 자주 발생, 여객기 결항이 잦다"고 말했다.
권광남기자 kwonkn@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