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대학교 국제봉사단(단장 황시원교수)이 지역사회와 연계해 8일부터 14일까지 필리핀에서 국제봉사활동을 실시한다.
동양대 학생과 중.고등학생, 시민 등 18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주거환경개선.미용봉사.의료봉사.교육팀으로 나눠 필리핀 마닐라 외곽의 빈민층이 사는 발렌주엘라시 등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단원 중 목사와 간호사 미용사 조리사 등 8명은 영주시민들로 지구촌의 어려운 사람들의 생활을 체험하고 돕고 싶어 자원한 사람들.
이들은 노후주택 수리와 페인트작업, 머리손질, 빈민들을 위한 간호와 투약 등을 하게 되며 교육팀은 윷놀이와 재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통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전파하는 한국학교를 운영한다. 윷은 봉화군 춘양면으로부터 100세트를 기증받았다.
황시원(51) 단장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봉사활동을 통해 인류를 사랑하고 봉사하는 마음을 기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양대 국제봉사단은 지난해 2월에도 필리핀 봉사활동을 펼쳤었다.
영주.김진만기자 fact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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