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배구 슈퍼리그 2차 동해대회 8일부터 열려

2001 배구 슈퍼리그 2차 대회가 8일 동해 실내체육관에서 속개된다.울산과 대구, 대전에 이어 2차 대회 마지막 지방 투어인 동해경기는 남녀 풀리그 9경기(남자 7.여자 2)를 소화, 15일 서울에서 시작되는 3차 대회 남자부 4강 풀리그에 나설 나머지 2개팀을 솎아내게 된다.

지금까지 삼성화재(6승)와 현대자동차(4승1패)가 1,2위로 3차 대회진출을 최종확정한 가운데 사실상 3위를 굳힌 LG화재(3승2패)와 2승3패로 동률인 상무, 대한항공이 마지막 남은 2장의 티켓을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상무는 동해투어 첫날인 8일 대한항공과 맞붙고, 이어 10일 한양대와의 경기를 갖는 반면 대한항공은 같은날 강팀인 LG화재와의 대진 일정이 짜여 있어 다소 부담스런 상황이다.

패기의 한양대와 성균관대, 인하대 등 대학팀은 3차 대회 진출이 모두 좌절됐다.한편 여자부 라이벌 LG정유(4승3패)와 담배인삼공사(5승3패)는 8일 명예를 건한판 승부를 펼칠 예정이어서 배구 팬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기에서 LG정유가 담배공사를 이길 경우 5승3패로 동률을 기록, 3차 대회에서 우승후보인 현대건설과 정상을 다툴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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