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대표팀이 히딩크 감독의 모국 네덜란드대표팀과의 대결을 추진하고 있다.조중연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는 6일 "세계적인 스포츠용품사인 나이키가 우리측에 네덜란드와의 대표팀경기(A매치)를 제안해 왔다"며 "나이키가 네덜란드와 경기일정에 합의한다면 양국간 경기가 성사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네덜란드는 나이키투어의 일정에 따라 일본과 11월 10일 경기가 예정돼 있어 한국과의 대결은 일주일 후인 같은 달 17일이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98년 프랑스월드컵에서 당시 히딩크 감독이 이끌던 네덜란드에 0-5의 참패를 당한 적이 있다.
한편 한국대표팀의 A매치 일정은 두바이 4개국초청대회(2월8-14일),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5월30일-6월10일), 중국전(9월15일), 독일전(11월11일)이 확정됐다.
또 브라질, 포르투갈, 그리스 또는 노르웨이, 일본(11월28일)과의 경기가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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