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기존 개인연금보다 3배이상 세 혜택

보험사 '새연금' 잇따라이달부터 신개인연금제도가 도입되면서 보험회사들이 신개인연금 저축보험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지난 1일부터 18세이상 60세미만 고객들을 대상으로 절세형 유배당 순수연금보험상품인 '연금저축 골드연금보험'을 판매하고 있다.이 상품에 가입하면 소득세 신고시 연간 240만원까지 공제를 받을 수 있어 기존 개인연금 상품(72만원)보다 3배 이상의 세금감면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연 5.5%의 확정금리를 적용받으며 종류는 확정연금형(5년.10년.20년)과 종신연금형 등이 있고 가입한도는 월기준 5만~100만원이다.

대한생명도 현재 세제 적격 상품인 '하이드림 연금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 역시 삼성생명의 연금저축 골드연금 보험과 마찬가지로 연간 240만원까지 세금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시중 실세금리가 반영된 금리 연동형 연금보험이며 사망보장과 재해보장, 치료보장, 입원보장 등의 특약이 있어 각종 질병과 재해에 대한 위험 보장도 받을 수 있다.

금호생명은 연 7.6%의 금리가 적용되는 '연금저축 노후사랑 연금보험'을 개발, 지난 1일부터 시판하고 있으며 동부화재도 같은 날부터 신개인 연금상품인 '미래행복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동양화재와 쌍용화재, 삼성화재, LG화재 등 10개 손보사들도 이달중에 신개인연금상품 시판에 들어갈 계획이다.

손해보험협회 관계자는 "현재 보험회사들이 판매하고 있는 신개인연금상품은 고객의 선택에 따라 각종 위험을 폭넓게 보장하고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으며 세금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면서 "회사마다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특화한 상품을 내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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