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근대10종경기 김건우 최우수 선수상

경북체육회는 10일 오전 체육회 2층강당에서 제14차 이사회를 열고 2001년 경북최고체육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규정 개정사항을 승인하는 등 각종 심의사항을 의결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또 코치16명과 선수57명 등 모두 73명에 대한 지원안과 경북트라이애슬론경기연맹과 경북수중협회, 경북산악연맹의 준가맹단체 가입을 승인했다.

경북 최고체육상 수상자는 본상 6개부문(단체1, 개인5명)과 특별상 4개부문(단체2, 개인4명)으로 나눠 선정됐다. 본상의 최우수 선수상에는 한국체대 3년 김건우(근대10종경기)가 뽑혔다.

김건우는 지난해 전국체전 금메달과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우승 등 각종 육상대회서 10종경기 부문을 석권하는 등 뛰어난 성적을 거두어 본상을 받게 됐다.

또 본상 최우수 단체상에는 시드니 올림픽에서 남자 금메달을 획득한 장용호가 활약한 예천군청이 선정됐는데 예천군청 남자팀은 99년과 지난해 크고 작은 국내외 양궁대회서 금·은·동메달을 따내는 활약을 펼쳤다.

이와 함께 본상 신기록상에는 지난해 전국체전 여자역도 +75kg 용상에서 종전 한국 신기록을 갈아 치운 김동옥(경북개발공사)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7일 대의원총회때 있을 예정이다.◇본상 △공로상=박팔용(김천시장·경북배드민턴협회장) △지도상=이무희(동지고유도감독) △연구상=김동규(영남대교수) ◇특별상부문 △시군지부상=김천시체육회 △모범경기단체상=경북검도회 △장한 어버이상=유금형 권영실 △표창=이성윤(상주씨름협회장) 변태영(경산시의원)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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