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소니 강(29)이 아시아프로골프(APGA) 다비도프투어 런던미얀마오픈(총상금 20만달러)에서 우승, 2주연속 한국선수가 정상에 올랐다.
3라운드까지 이븐파로 공동 7위에 랭크됐던 안소니 강은 11일 미얀마 양곤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로 위창수를 2타차로 제치고 1위를 차지, 지난주 강욱순의 개막전 우승에 이어또 한번 승전보를 띄웠다.
99년 마닐라오픈 등 4개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던 안소니 강은 다비도프투어 통산 5번째 정상에 오르며 우승상금 3만2천300달러를 받았다.
오태근은 최종합계 이븐파 288타로 공동 9위, 박노석은 2오버파 290타로 공동 14위에 올랐고 송병주는 3오버파 291타로 공동 16위가 됐다.
한편 개막전인 타이마스터스에서 우승했던 강욱순(34·베네스트)은 5오버파 293타로 남영우와 공동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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