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가 2002년 월드컵축구 아시아지역 예선에서 2연승을 달렸다.
사우디아라비아는 11일(한국시간) 리야드에서 벌어진 10조예선 2차전에서 탈라알 메샬이 2골을 넣고 사미 알 자베르가 1골을 보태 방글라데시를 3대0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1차전에서 몽골을 6대0으로 이겼던 사우디아라비아는 2연승을 달리며 승점 6으로 조 선두를 확고히 했다.
경기가 끝난 뒤 조르게 코타우 방글라데시감독이 "마치 달인(Masters)과 학생들간의 경기 같았다"고 말했을 정도로 이날 사우디아라비아는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베트남은 경기종료직전 얻은 페널티킥을 엔구엔 홍 손이 성공시켜 몽골을 1대0으로 이겨 1승1무(승점 4), 조 2위가 됐다.
방글라데시는 1무1패, 몽골은 2패로 각각 3위와 꼴찌를 달리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정진호의 매일내일(每日來日)] 3·1절에 돌아보는 극우 기독교 출현 연대기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