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견직물조합이 운용중인 인터넷 홈페이지(www.texwindow.or.kr)가 섬유업계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국내 섬유직물 생산정보, 통계정보 뿐만 아니라 세계 섬유산지 정보, 전자상거래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등 다양한 정보들이 망라돼 있다.
업체 검색을 돕기 위해 나일론, 폴리에스테르 직물 등 11개 섬유관련 카테고리가 있으며 해당 업종을 클릭하면 그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 목록이 나타나고 개별업체가 운영하는 홈페이지로 연결된다. 생산업체를 직접 방문할 수 있도록 약도까지 제공된다.
조합원업체는 조합원 ID로 로그인하면 자사 생산제품을 자유롭게 등록, 홍보할 수 있으며 비밀번호를 이용해 직접 인터넷에서 자사등록 직물제품을 수정 또는 삭제할 수도 있다.
견조는 섬유직물업계의 대표적인 6개업종(폴리에스테르 직물, 나일론 직물, 자수 직물, 워트제트룸업계, 싸이징, 사가공)을 위한 업종별 정보 교류의 장도 만들었다.
전자상거래는 전문업체가 직접 운영해 신뢰도를 높였다.
외국바이어들을 위한 영문사이트(www.Texwindow.com)도 운영중이다.
하영태 대구·경북견직물조합 이사장은 "섬유직물업계의 네트워킹을 촉진하고 전자상거래 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차별화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최정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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