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전통문화상품 집중 육성

경북도는 우수한 전통문양의 발굴보급과 옛소리 상품 개발 등 지역 전통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상품 개발사업을 집중 추진키로 했다.

도는 이를 위해 전통문양 디자인경진대회를 열어 우수문양 디자인 자료집을 발간해 공예품 제조업체와 관련 대학, 단체에 보급하고 관련 업체를 적극 지원키로 했다.

또 도내 169개 공예업체 중 5개 우수업체를 선정, 5천만원의 예산으로 우수 문화상품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1억7천500만원을 들여 지역특화 우수 문화상품을 개발, 보급키로 했다.

또한 도내의 내방가사, 농요, 상여소리 등 잊혀져 가는 옛소리를 발굴 재현해 CD로 제작, 보급하고 지역의 전통사찰과 역사적 인물에 대한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상기획물을 제작, 문화상품화하기로 했다.

도는 문화산업 육성을 위한 도민들의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 아이디어를 공모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는 그동안 전통문양 디자인 150점과 도자기, 액세서리, 숫가락, 실내화 등 응용상품 15점을 개발하기도 했다.

홍석봉기자 hsb@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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