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에 전국 최대규모 TTL존

SK텔레콤 대구지사(지사장 최호)는 신세대 전용 이동전화 상품인 TTL 회원들의 문화공간으로 마련한 TTL존 동성로점을 14일 확대 이전한다고 밝혔다.

새로 옮긴 TTL존 동성로점은 1, 2층을 합쳐 총 230평 규모로 기존 이동통신 골목에 위치했을 때보다 4배 가량 넓어졌다. 인터넷과 게임을 즐길 수 있는 PC 22대, 음악감상기 8대, DVD 상영, 동아리방 2개 등을 갖춰 전국 11개 TTL존 중 가장 크다.

특히 매주 대형스크린을 통해 영화관 수준의 음질과 화질을 갖춘 DVD 영화를 상영하며, 회원들의 취미생활을 위한 동아리방도 이번에 신설됐다.

개점일인 14일엔 가수 김경호의 축하공연과 각종 게임, 퍼즐, 행운권 추첨, 보물찾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이밖에 거리 홍보를 위한 홍보도우미와 시내 곳곳에서 게릴라 형식으로 진행되는 스텀프 공연팀, 브레이크댄스, 힙합으로 이루어진 댄스 공연팀이 운영되며 장미 1만송이와 풍선 8천개가 이벤트 진행에 사용된다.

TTL 카드를 제시하면 회원과 동반고객 4명까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 무휴로 연다. 2월 현재 대구·경북지역 011 가입자 120만명 중 TTL 가입자는 25만명으로 주말엔 하루 1천여명의 고객이 이용하고 있다.

김수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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