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치, 톱뿐 아니라 산업용 공구제품을 인터넷을 통해 판매하는 사이트를 지역 업체가 최근 개설했다. 공구류 인터넷 판매회사 '툴이즈(www.toolis.co.kr)'는 1만여종의 공구류 전자카탈로그를 종류별, 제조사별로 분류해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정재훈 툴이즈 대표는 "공구류의 경우 종류가 10여만가지에 이르는 등 전문성 없이는 판매가 어렵다"며 "제조사별로 상품이 규격화되어 있어 이를 알고 주문할 경우 다른 일반 상품에 비해 오히려 인터넷 판매가 쉬운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일반 제조업체들이 직접 공구상을 방문할 경우 시간 낭비가 많고 여러 종류의 공구제품을 일괄 구매하기가 어려운 단점이 있었다. 툴이즈는 인터넷뿐 아니라 전화, 팩스로도 주문을 받으며, 특히 인터넷으로 2가지 이상 제품을 견적요청할 경우 실시간 견적 가격을 조회할 수 있어 소매가에 비해 10~15% 싼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물품배송은 주문 후 대구지역은 당일, 이외 지역은 다음날 받을 수 있다.
배송비는 10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이며, 구매금액과 제품 무게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다.
현재 툴이즈는 국내·외 480여개사의 5천여가지 대표적 제품을 인터넷에 등록해 놓았으며, 고객 편의를 위해 비등록 제품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툴이즈는 인터넷 외에 오프라인 마케팅도 겸하고 있다.
660쪽에 이르는 카탈로그를 배포할 예정이며, 전국대표번호 '1588-0989'를 통해 지역 가맹점을 모집 중이다. 문의 053)425-0982
김수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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