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봉화교육청 관내 한 중학교에서 배치고사를 치르면서 특정 학원의 문제집을 배껴 출제한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봉화군내 모 중학교는 지난 12일 초등학교 6학년 106명을 대상으로 중학교 배치고사를 치르면서 ㄷ학원의 문제집을 그대로 베껴 출제했다.
초등생들은 1교시 국어 문제 30문항이 특정 학원 문제집을 그대로 베껴 출제한데 이어 2교시 수학시간에도 마찬가지였다. 이 때문에 이 문제집으로 공부한 학생들중 상당수는 1교시 시험이 끝난 후 수학문제의 정답만을 외워 답안을 제출했다는 것.
이에 대해 학교 관계자는 『시험출제 준비 부족과 초등학교 과정을 모르기 때문에 불가피했다』고 해명했다.
김진만기자 fact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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