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경마장 백지화와 관련, 소단위 대책회의가 14일 오후3시 경주상의회의실에서 숙박업계, 음식업계, 상가번영회, 관광진흥회 대표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등 반발이 계속되고 있다.
경사추는 '생존권투쟁 시민연대'가 출범하는 3월5일 까지 운수업계 등 각계 대표가 참여하는 소단위 대책회의를 계속 개최키로 했다.
14일 서라벌대학 졸업식에 참석한 김일윤 국회의원은 문제해결을 위해 정치권은 물론 지역에서도 힘을 합치기 위해 19일 지역 국회의원, 도지사, 시장, 경사추 공동의장이 회의를 갖는다고 밝혔다.
경사추 최용환, 손영태씨 등 공동의장과 김성장 사무국장은 연일 대책회를 갖고"정부의 사적지 철회만이 사태를 수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사적지 지정에 반발한 주민들이 지난 13일 중장비를 동원, 경마장 부지 발굴현장 진입로를 봉쇄하면서 15일 현재 발굴단 차량 6대가 3일째 갇혀 있다.
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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