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가로등

◈골동품 주인 못찾아 골머리 도굴범 압수 이조백자등 109점

○…안동경찰서 형사계는 지난해 문화재사범 단속에 나서 도굴범들로 부터 압수한 이조 백자와 토기, 고서적 등 문화재급 골동품 111점의 주인을 찾지 못해 골머리그동안 경찰이 압수한 골동품은 모두 126점이었으나 이중 15점만 주인이 찾아가고 나머지는 그대로 쌓여 있어 안동경찰서가 홈페이지에 띄우는 등 피해자 찾기에 안간힘.

형사들은 "제법 값이 나가는 골동품이 수두룩한 데도 피해자들이 출처를 캐물을까봐 지레 겁을 먹고 찾아가지 않는다"며 골동품 주인들이 나타나기를 기대.

(안동)

◈'사이버 고스톱대회'3명 검거

○…서울지검 컴퓨터수사부는 16일 인터넷 게임 사이트에 도박장을 개설 운영한 ㅅ사 대표 정모(33)씨와 사업팀장 김모(31)씨, ㄹ사 대표 조모(44)씨 등 사이트 운영자 3명을 도박개장 혐의로 불구속기소.

검찰에 따르면 인터넷에서 속칭 '고스톱' 게임사이트를 운영하는 정씨는 지난해 11월 사이트에 '1차 고스톱 고별대회'라는 도박대회를 개최, 참가자 129명으로부터1인당 3만원씩 모두 387만원을 송금받은 뒤 입상자 9명에게 상금을 차등 지급한 혐의.

또 무료 인터넷 게임 사이트를 운영하는 조씨는 '럭키머니'라는 사이버머니를 가입자들에게 판매, 이를 이용해 포커, 슬롯머신, 블랙잭 등 도박을 하게 한 뒤 사이버머니를 현금과 1대1로 교환해준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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