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코겐(일본)APAFP연합)스키 황제' 헤르만 마이어(오스트리아)가 2000~2001 월드컵알파인스키 대회전 정상에 올랐다.
지난 주 홈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노메달에 그쳤던 마이어는 16일 일본에서 열린 대회전경기에서 2분43초49의 기록으로 마르코 뷔헬(리히텐슈타인.2분45초23)과 벤야민 라이히(오스트리아.2분45초32)를 여유있게 물리치고 우승했다.
이로써 올시즌 마지막 대회전 정상에 오르면서 역대 월드컵 통산 12번째 대회전금메달을 목에 건 마이어는 중간종합 522점을 획득, 선두인 미하엘 폰 그뤼니겐(스위스.562점)에 40점차로 따라 붙었다.
반면 그뤼니겐은 이 대회에서 마이어만 꺾었다면 100점차를 그대로 유지, 종합우승을 확정할 수 있었지만 8위에 그쳐 종합우승에 비상이 걸렸다.
마이어와 그뤼니겐은 다음 주 미국에서 열리는 활강과 슈퍼대회전에서 종합우승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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