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소사이어티 번역 출판
지난해 11월 미국에서 출간돼 인터넷 서점 '아마존'에서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화제작 '힐링 소사이어티'가 한국어로 번역, 출판됐다.
독자들의 평가로 매겨지는 별 다섯 개의 평점을 기록한 이 책은 한국인이 쓴 최초의 아마존 베스트셀러로 깨달음의 대중화가 인류의 미래에 희망이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책. 저자 이승헌씨는 단학선원을 창립한 인물로 현재 미국의 세계적인 명상지인 아리조나주 세도나에 머물며 세계인들의 연대와 영성 계발에 앞장서는 등 평화운동가로, 명상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다.
'힐링 소사이어티-깨달음만이 희망이다'(한문화 펴냄)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이 책은 물질문명의 한계를 절감하고 있는 서구인들에게 한국 정신문화를 통해 구체적이고 대중적인 깨달음의 실천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그는 이 책에서 깨달음이란 누구나 도달할 수 있는 아주 구체적이며 현실적인 목표라고 강조한다. 깨달음은 진정한 사랑의 실천이며 개인과 집단, 인류의 깨달음은 미래의 희망이라고 말한다. 홍익인간, 율려 등 한국 정신문화와 철학을 바탕으로 개인과 집단, 인류 전체의 깨달음이라는 지도를 구체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무엇보다 깨달음을 말로써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과학적이고 구체적인 실천방법을 제시한 점이 이 책의 미덕. 저자는 깨달음의 추구에서 깨달음의 실천으로, 명상에서 치유로 전환하는 영성 트렌드의 변화를 촉구한다. 종교와 경제, 과학, 의학, 교육, 문화 등 각 분야가 이제는 적극적인 영적 실천주의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통해 모두가 상생, 조화를 최고의 가치로 삼는 깨달음의 혁명이 이뤄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현재 미국 보스톤, 뉴욕, 워싱턴 등지에서 저자의 순회강연이 잇따라 열리고 있으며 3월초 한국에서도 강연회와 독자와의 만남이 개최될 예정이다.
서종철기자 kyo425@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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