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가 전국 대학중 최초로 단기간에 미국 공인회계사 시험취득 자격을 부여하는 상호연계 학위과정 협정을 미국 대학교와 체결한다.
영남대는 19일 미국 뉴욕소재 세인트 존스대학교(St. John줁s University) 피터 토빈스 비지니스 대학(Peter Tobin줁s College of Business)과 '학부 3년 + 석사 2년' 상호연계 학위과정 협정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다.
영남대에 따르면 미국대학의 경우 5년과정의 회계학과를 졸업해야 공인회계사 시험자격을 부여하고 있으나 영남대의 경우 3년의 국내학부과정을 이수후 미 세인트존스대에서 2년간 학점을 취득하면 미국인 학생과 똑같은 응시자격을 부여받으며 영남대 학사학위와 존스대학의 석사학위를 동시에 취득하게 된다.
영남대는 올해중 상경대 재학생중 세인트 존스대에 파견할 유학생 2명을 선발, 등록금 전액을 지원할 계획이며 연차적으로 장학생 수를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세인트 존스대는 학생수가 대학원생을 포함, 1만8천여명 규모의 미국내 가장 큰 가톨릭대학이며 회계학 분야에서 세계적 명성을 인정받고 있다.
류승완기자 ryusw@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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