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말 파산선고를 받은 삼성상용차의 차량소유자들에 대한 부품공급이 2개월만에 재개된다.
건설교통부는 17일 "삼성상용차의 파산으로 부품을 구하지 못해 피해를 보고 있는 2만여명을 위해 파산 관재인에게 부품공급을 요청, 최근 대구지방법원으로부터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상용차 부품개발담당자로 구성된 ㈜한서정공은 파산재단과 애프터서비스용 부품 위탁판매계약을 체결, 서울과 마산, 대구, 광주에서 부품공급을 시작했으며 충청과 강원지역 대리점과도 곧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적자누적으로 경영난에 시달려온 삼성상용차는 지난해 11월 채권단으로부터 퇴출기업으로 지정된뒤 한달만에 대구지방법원으로부터 파산선고를 받았으며 이로 인해 2만여명의 차량소유주들이 부품공급을 받지 못해 불편을 겪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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