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서울에 갈 일이 있어 대구공항을 이용하게 되었다. 무사히 일을 마치고 다시 대구공항에 내려 공항 주차장에서 승용차를 가지고 나오는데 요금 표시등이 꺼져 있었다. 그래서 관리원에게 "얼마냐"고 물었더니 무뚝뚝한 얼굴로 알아듣기 힘든 목소리도 중얼거리는 것이 아닌가.
다시 재차 물었지만 여전히 알아 듣기 힘든 목소리였다.
할 수 없이 차에서 내려 요금을 확인한 후에야 사용금액을 알 수 있었다.
주차장 관리원의 태도가 캄캄한 밤하늘만큼이나 답답하게 느껴졌다.
주차장 관리인들이 고객들에게 사용한 시간을 정확히 알려주고 그기에 따른 요금을 친절하게 청구한다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국제대회 등을 맞아 많은 외국사람들이 우리공항을 이용할텐데 대구의 관문인 대구공항 주차장의 시설이 미흡한데다 서비스마저 불친절해서는 안될 것이다최기운(구미시 고아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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