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월드컵축구조직위원회(KOWOC)는 15일부터 전세계적으로 동시에 시작된 2002년 한.일 월드컵대회 입장권 신청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KOWOC는 판매 개시 첫날인 15일에는 32년만에 닥친 폭설과 한파에도 불구하고 국내 전체 1차 판매분인 23만매의 23분의 1에 해당하는 9천653매의 입장권 신청이 접수됐다고 발표했다.
조직위는 이같은 추세로 보면 1차 판매목표는 신청마감일인 3월14일 이전에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신청방법이 젊은세대가 선호하는 인터넷 신청이 ISL사의 기술적인 미비로 연기된 상태이기 때문에 인터넷 판매가 개시되는 2, 3일 후에는 구입신청이 쇄도, 경쟁률이 높아질 것이라고 KOWOC는 예상했다.
KOWOC가 밝힌 신청서 접수현황을 보면 개막전 2천302매, 예선전 4천962매, 16강전 862매, 8강전 285매, 준결승전 1천75매, 3, 4위전 167매로 각각 집계됐으며, 한국전은 전체의 34%인 3천305매가 신청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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