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자금관리위원회 출범공적자금관리위원회(위원장 박승 중앙대교수)가 19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첫 회의를 갖고 출범했다.
공적자금관리위는 이날 재정경제부와 예금보험공사와 자산관리공사로부터 공적자금 현황보고를 들었다. 관리위는 앞으로 공적자금회수노력을 강화하기 위해 부실기업에 대한 책임추궁방안과 주식매각전략수립도 논의하기로 했다.
박 위원장은 "우리경제는 기업과 금융부문의 부실 해소가 과제이며 어떤 형태로든 국민부담이 불가피하다"면서 "국민의 부담인 공적자금이 경제회생에 최대 효과를 내도록 하는 것이 공적자금관리위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부실금융에 금감원 검사역파견
금융감독원은 19일 지배구조가 낙후된 부실 금융회사의 금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2월말부터 금감원 검사역들을 파견해 감시.감독케하는 '파견감독제(On-site Supervisor) '를 도입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내부 통제체제가 취약한 일부 금융회사에서 출자자 대출과 부실채권 등 불법행위가 계속되고 있다"며 "금감원 직원 2~3명을 한 팀으로 해 문제 금융회사에 1∼3개월씩 상주 근무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貿協 '대구 통상아카데미'개강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부는 통상전문인력 양성과 중소무역업체 임직원의 무역실무능력 배양을 위해 대구시와 공동으로 '제13기 대구통상아카데미'를 개강한다.3월12~4월23일 무협 대구경북지부 강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아카데미는 매일 3시간씩 총 90시간 동안 무역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강의한다.
연수인원은 선착순 60명. 수강료는 무역협회 회원사 7만원, 비회원사 10만원. 신청마감은 3월3일까지. 신청서는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부 홈페이지(www.dgkita.com)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접수 및 문의=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부(053-753-7531) 또는 대구시 국제협력과(053-429-3281).
대구상의 26일 정기총회 개최
대구상공회의소는 20일 오전 기획분과위원회를 열고 오는 26일 오후 5시 대구상의 대회의실에서 '2001년 정기총회'를 열기로 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결산 및 새해 예산안 통과와 함께 채병하 회장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상의회장을 추대로 선출할 예정이다.
국내은행 작년 수익성 크게 개선
국내은행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금융연구원에 따르면 지방은행, 시중은행 등 일반은행(17개)과 특수은행(5개)의 지난해 당기순손실 규모가 3조9천984억원으로 잠정 집계돼 99년 결산때의 5조4천936억원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은행권의 평균 ROA(총자산이익률)도 99년 -0.84%에서 지난해에는 -0.57%로 개선됐다.
권재중 연구위원은 선진금융기관과 비교해 국내 은행권의 수익성은 상대적으로 취약하지만 지난해 부실채권 클린화를 위해 대규모 대손충당금을 적립하거나 상각한 사실을 감안하면 전반적으로 수익성이 많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했다.
한보철강 9월말까지 매각 추진
한보철강인수기획단은 지난 2일 채권단 운영위원회에서 한보철강 당진공장 A, B 지구의 분리매각을 결의하고 오는 9월말까지 매각을 추진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한보철강인수기획단은 이에 따라 다음달 중순까지 세계적인 투자은행을 매각자문사로 선정하고 선정된 자문사로 하여금 인수대상자 확정을 위한 입찰과 초기협상을 6월까지 진행시키록 할 예정이다.
또 9월말까지는 인수대상자를 확정,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한보철강 매각을 마무리지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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