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를 사용하는 네티즌 10명중 8명 꼴로 요금이 비싸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또 가구당 월평균 정보통신 서비스 이용 지출액도 13만원을 넘어섰다'.
매일신문과 전문여론조사기관인 리서치넷(www.researchnet.co.kr)은 2월10~13일 휴대폰을 이용한다고 응답한 리서치넷 패널 556명을 대상으로 정보통신 이용 실태에 대해 조사했다. 조사결과 전체 응답자의 81.6%가 현재 이용하는 휴대폰 요금이 비싼 편(매우 비싼 편 26.6%, 비싼 편 55.0%)이라고 응답해 요금에 대한 불만이 매우 높았다. 또 가구당 월평균 정보통신요금(호출기/휴대폰+인터넷/PC통신+일반전화)은 13만 371원으로 나타났다.
요금 외에 현재 이용하고 있는 이동통신 서비스에 대해 40.8%는 전반적으로 만족한다는 의견을 보였고 15.5%는 불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통신 서비스 회사를 다른 회사로 전환할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30.8%가 전환의사가 있다고 답한 반면 49.3%는 없다고 답했다.
휴대폰을 이용한 문자메시지 송신에 관한 질문에서 30대 이상에서는 1주일에 한번이하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그러나 10대의 20.0%가 1주일에 51번 이상 문자메시지를 보낸다고 해 큰 차이를 보였다. 휴대전화로 통화만 한다면 이미 쉰세대인 셈.
휴대전화를 통화이외에 어떤 용도로 많이 쓸까? 전화번호부(44.6%)가 가장 많았고 시계(23.7%), 알람(18.3%), 무선인터넷(5.6%)순이었다. 무선인터넷 사용여부에 대해서는 20.3%만이 이용하고 있다고 응답해 아직까지 무선인터넷 이용률은 높지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운석기자 multicult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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