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조정신청자인 송지만(28.한화)의 내년 시즌 몸값이 구단 제시액으로 최종 낙찰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일 오후 2시 야구회관에서 연봉조정위원회를 열고 송지만의 요구액 1억5천만원과 한화 구단의 제시액 1억1천600만원을 검토한 결과 구단제시액을 송지만의 내년 시즌 연봉으로 최종 확정했다.
KBO의 연봉 조정위는 94년 조계현 이후 7년만에 열렸으며 프로야구 출범이후 14차례 열린 조정위에서 구단측이 100% 승리하는 기록이 이어졌다.
이날 조정위에는 이상국 KBO 사무총장과 최돈억 KBO 고문변호사, 유홍락 전 스포츠서울 편집국장, 백인천 전 삼성 감독이 위원으로 출석했다.
만약 송지만이 조정위의 결정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임의탈퇴선수로 묶여 선수활동이 불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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