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눈과 얼음의 축제 제82회 동계전국체육대회가 21일 오전10시 강원도 용평 스키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서울과 경기도.강원도에서 분산개최, 3일간 열전에 들어갔다.
지난해와 같은 5위 고수를 목표로 세운 대구 선수단은 대회 첫날인 21일 서울 태릉빙상장에서 열린 쇼트트랙에 출전, 금 레이스를 시작했다. 쇼트트랙에는 이번 폴란드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맹활약, 올해 계명대와 서울대 입학예정인 민룡과 이승재, 안상미(계명대)등이 출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 19일 사전경기로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아이스하키 예선전에서 대구 용지초교가 서울 광운초교를 4대3으로 이기고 2회전에 진출했다. 그러나 이날 영신중은 서울 경성중에 패했고 20일 고등부 아이스하키 예선전에서는 대구 영신고가 서울 서라벌고에 졌다.
지난해(10위) 성적에서 탈출, 한자리수 진입(9위)을 다짐하고 선수단을 파견한 경북선수단도 21일 빙상 쇼트트랙과 스키 알파인등에 출전,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한편 23일까지 분산돼 열리는 이번 동계체전에서는 빙상과 아이스하키, 스키, 컬링.바이애들론 등 5개종목에 2천5백78명의 선수단들이 1백86개의 금메달 경쟁을 벌인다. 이번 대회에는 울산과 경남, 제주 등 3개 시도가 불참했으나 일본과 미국, 캐나다 등 3개 해외선수단이 출전했다.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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