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일본 역사 교과서 왜곡정부.국회, 강력 대응 방침

우리정부가 일본의 역사 교과사 왜곡과 관련, 강경 대응으로 선회한데 이어 국회도 왜곡에 대한 항의결의를 추진할 방침이다.

민주당 이낙연 의원은 21일 "왜곡된 일본 역사교과서의 검정 통과가 확실시되고 있어, 국회 차원의 성명 또는 결의문 채택을 통해 역사 왜곡을 엄중 항의하고 시정을 촉구해야 한다"며 "당내 몇몇 의원과 이를 추진키로 했고, 야당 의원들의 참여도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국회 차원의 항의를 통해 역사교과서 왜곡은 한.일 관계의 미래를위해 바람직하지 않으며 지난 98년 김대중-오부치 게이조 공동성명의 정신에도 어긋난다는 점을 분명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항의의 방식은 국회 통일외교통상위를 통해 결의문을 채택하거나, 여야의젊은 의원들이 중심이 돼서 성명을 발표하는 형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