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코스닥시장의 상승세를 유지하게 했던 유동성 보강기대감과 테마형성은 이미 한계점에 도달했으며 이로 인해 코스닥시장의 상승세도 한계점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22일 현대증권은 코스닥시황전망에서 이같이 전망하고 코스닥시장의 상승한계를 초래한 5가지 이유를 제시했다.
첫째로 대형통신주의 IMT-2000사업에의 과도한 출연금부담과 통신시장 구조조정의 불확실성을 들었다.
다음으로 매기의 상당부분이 상승논리가 빈약한 절대저가주로 이동하면서 순환매의 명맥이 단절됐다는 점, 그리고 새로운 상승모멘텀의 부재로 투자가들의 관심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나스닥시장으로 집중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이와 함께 지난 16일 코스닥시장의 평균거래가가 6천433원에서 21일 4천396원으로 급락하는 등 시장의 질적 수준저하와 실질적인 유동성보강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유동성랠리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지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현대증권은 유동성보강에 대한 기대를 제외하면 경제여건이 미국과 특별한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는 점 때문에 나스닥시장의 폭락이 코스닥시장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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