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영화계의 스타로 불리는 송일곤 감독이 처음으로 장편영화를 선보인다.연출작은 도시에서 상처를 입은 10대, 20대, 30대인 세 여자의 여정을 모험담 형식으로 코믹하게 담은 '꽃섬'으로, 새롬 엔터테인먼트가 전액 투자한다.
10대 여고생이 아기를 낳아 화장실에 버리는 것을 소재로 삼아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1분짜리 작품 '플러시'를 모티브로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제작은 씨앤필름(대표 장윤현)이 맡았다. 현재 60% 가량 촬영을 끝낸 이 영화는 오는 3월초 촬영을 마칠 예정이다.
지난 94년 서울예술대학을 졸업하고 폴란드 국립영화학교 4학년에 재학중인 송 감독은 '간과 감자'(98년작), '소풍'(99년) 등으로 서울단편영화제 최우수 작품상, 칸 영화제 단편부문 심사위원 대상을 잇따라 받아 그동안 단편영화계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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