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전무식)은 22일 한림원청암과학상에 고등과학원의 김정욱(金正旭. 67) 원장, 한림원 청명공학상에 광주과학기술원 백운출(白雲出. 67) 석좌교수 등 2명이 제2회 한림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정욱 원장은 원자핵을 처음으로 소립자로 취급해 전자기 및 약상호작용의 기본성질의 연구와 통일장이론의 기본이 되는 핵력 등의 상수가 고에너지에서 통일이된다는 것을 최초로 증명한 공로 등이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백운출 석좌교수는 360㎞ 길이의 광섬유를 생산할 수 있는 대형 광섬유 모재의 고속인출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공로로 선정됐다.
한림원상 시상식은 오는 23일 한림원 정기총회와 함께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3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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