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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공단도 경기 내리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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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공단 제조업체들의 2/4분기 경기전망은 전분기의 하락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내수 및 수출부진으로 기업경영이 갈수록 어려워질 전망이다.

구미상공회의소가 역내 101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4분기 기업경기 전망 조사결과 경기실사지수(BSI)가 전분기 대비 85.0, 전년 같은 분기 대비 67.0으로 나타나 1/4분기에 이어 하락경기를 예고했다.

특히 제조업체들의 경영애로 요인으로는 내수부진을 지적한 업체가 28.2%로 가장 많았고 수출부진(18.4%), 판매가 하락(14.7%), 원자재 가격 상승(10.8%) 등의 순으로 나타나 기업경영이 갈수록 나빠질 것으로 분석됐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은 수출부진을, 중소기업은 내수부진을 꼽았으며 업종별로는 전자 및 기타업종은 내수부진을, 섬유는 수출부진을 가장 큰 경영애로 요인으로 꼽았다.

한편 구미공단 업체들의 올해 경상이익 전망은 지난해 대비, 증가를 예상한 업체가 51%, 감소를 예상한 업체는 49%로 나타나 경상이익도 지난해 수준에 비해 소폭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박종국기자 jk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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