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토익 인터넷 연기 안돼 불편

직장인이다. 얼마 전에 인터넷으로 토익원서를 접수했다. 직접 접수처에 가지 않아도 돼 편리했다.

그런데 시험날 회사에 중요한 일이 생겨 부득이하게 시험날짜를 연기하게 됐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시험날짜를 다음시험으로 연기 하려고 했으나 인터넷으로는 안된다는 것이었다.

할 수 없이 직접 신분증을 가지고 접수처에 가서 연기신청을 할 수밖에 없었다. 인터넷으로 연기신청을 받아 주는 것이 기술적으로 어려운 일도 아닌데 왜 안되는지 모르겠다.

토익시험은 한번 보는데 응시료만 2만 8000원이나 하고 교통비나 식사비용, 기타 시간적 비용까지 따진다면 적지 않은 비용이 들어간다. 직장인들은 회사일까지 겹쳐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연기해야 할 때도 많다.

그런데도 시험날짜를 연기하기 위해서는 접수처에 가거나 고사장까지 가야만 하니 너무 불편하다.

토익 응시생들의 이같은 불편을 감안해 주관처에서는 토익시험 연기도 접수와 마찬가지로 인터넷으로 가능토록 해줬으면 좋겠다.

이남영(대구시 서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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