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역내 창업희망자를 중심으로 소상공인 지원 자금 신청이 급증하고 있다.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 구미 소상공인지원센터에 따르면 올들어 구미를 비롯, 김천.상주.칠곡 지역에서 서비스.도소매업 등을 경영하는 자영업자와 창업 희망자들의 상담과 경영에 필요한 자금지원 상담이 크게 증가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는 것.
특히 소상공인지원자금(5천만원이내) 신청건수는 지난달 29일부터 금리인하(연 6.75%), 상환기간 완화(1년거치 3년간 대출금의 70%는 3개월 마다 균등 분할 상환, 30%는 상환기간 만료시 일시상환) 등 지원제도 개선이후 급증되는 추세다.
지원제도가 개선된 이후 역내에서 소상공인들의 자금지원 신청건수는 하루 평균 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배나 증가했으며 지금까지 68건 추천에 지원액은 22억1천300만원에 달했다.
한편 구미소상공인지원센터는 "지난해의 경우 소상공인 지원자금 배정분은 5월말까지 193건에 53억7천만원이 지원됐으나 올해에는 신청건수가 크게 증가, 4월중으로 소진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종국기자 jk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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