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5년간 군사령부 이상 상급부대의 중령급 이상 현역 군인과 4급 이상 공무원 등 상위직 20%를 우선 감축한다는 내부 계획안을 사실상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27일 "군 인건비 10% 절감 계획과 관련, 고급 사령부의 중령급 이상 20%를 갑자기 감축할 것이라는 얘기는 사실과 다르며, 잘못된 이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또 "인원절감은 사무자동화, 정보화로 인해 불필요한 상급부대의 지휘통제, 행정, 지원분야에 국한될 것"이라고 말해 인력조정 과정에서 비현역이 다수 포함될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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