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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 산업기반자금 150억 지원

"자금이 필요한 지역 섬유업체들은 가장 금리가 싼 산업기반기금을 신청하세요"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가 산업자원부로부터 산업구조고도화(지역산업균형발전) 부문과 환경친화적산업기반조성(청정생산 및 환경설비투자) 부문의 자금 150억원을 배정받아 업체 지원에 나섰다.

현재 대부분의 정책자금들이 연 6.75% 이상의 금리를 적용하고 있지만 이 자금은 두 부문 모두 금리가 연 6.0%이다.

지역산업균형발전자금(110억원)은 대구·경북에 있는 직물·편직·봉제·면방·염색가공 등 섬유업체로 생산성 향상, 인력절감 및 청정환경조성 등을 위한 노후시설개체, 시설자동화 등을 위한 시설자금 및 운전자금을 필요로 하는 기업에 지원된다. 환경친화적산업기반조성자금(40억원)은 대구염색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업체.

지역산업균형발전기금은 10억원 이내에서 3년거치 5년 분할상환 조건이며 필요한 자금을 100%(운전자금은 지원액의 30% 이내) 지원해준다. 환경친화적산업기반조성자금은 필요한 자금을 무제한으로 지원해주면 융자기간도 3년거치 7년 분할상환이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3월10일까지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053-560-6500)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는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인터넷 홈페이지(www.textile.or.kr)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최정암 기자 jeong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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