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찌=유성, 별똥. 운석은 별찌돌. 예) 그는 멀리서 백두산에 별찌돌(운석)이 떨어지는 것을 보았다.
△구멍수=애로와 난관을 해결할 만한 수단이나 방도. 예) 그는 양쪽에서 모두 이익을 얻어내기 위해 구멍수를 부리는(재간을 부리는) 사람이었다.
△단매=단 한번에 가하는 센 타격. 예) 형은 거리에서 만난 건달들을 단매(단방)에 때려눕혔다.
△로력혁신자=산업현장에서 모범을 보인 근로자. 예) 량강도 포태종합농장의 로력혁신자(모범 근로자)들은 망경대 등 평양시내 여러 곳을 참관했다.
△움씰=크게 움직이며 힘차게 솟아오르는 모양을 나타내는 말. 예) 사나이는 움씰(힘있게) 일어나서 밖으로 나왔다.
△말수더구=말의 수효라는 뜻의 말수와 말솜씨. 예) 철이는 언제봐야 말수더구(말수)가 적어서 듬직해 보여. 너 그동안 말수더구(말솜씨)가 많이 늘었구나.
△오레미=올케. 예) 순이는 둘째 오레미(올케)와 유달리 가까웠다.
△뒤거두매=마무리, 마무리하는 솜씨. 예) 봉희의 집안 뒤거두매(집안 청소솜씨)는 잽싸고 알뜰해 칭찬을 받을만 하단 말야. 철이야 먼저 퇴근해, 뒤거두매(마무리)는 내가 하지.
△도루메기=본래 상태, 일이 헛되다. 예) 그는 하던 일이 도루메기(말짱 헛되게)됐다.
△길섶=갓길, 길 가장자리와 길 옆. 예) 철수는 한 손으로 자동차의 불빛을 가리며 길섶(길 가장자리)으로 비켜섰다.
△우점=다른 사람의 좋은 점이나 뛰어난 점, 즉 장점. 예) 선생님은 다른 학교로 전학해 가는 순이의 전학통지서에 순이의 우점(장점)을 상세히 적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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