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직장에 다니느라 좀체로 시간을 내기 힘든 아버지들이 웹모임을 통해서 장애자녀를 키우는데 유익한 정보를 얻고 또 공간적으로 멀리 떨어져있는 장애자녀의 가족들이 홈페이지를 통해서 치료에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 정서장애아동들의 치료에 도움을 주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SOS정서장애아동복지센터(053-985-3217) 황선섭(테레사) 원장수녀는 "이제는 전라도, 경기도는 물론 멀리 호주에서도 사이버상담을 해온다"며 "장애아들을 치료하고 교육시켜서 사회공동체의 일원으로 내보내는데 관심을 가진 많은 부모들이 이용해달라"고 부탁한다.
SOS 정서장애아동복지센터 사이트(www.sosed.or.kr)는 5세에서 13세의 정신지체, 자폐 등 정서장애아동들이 이용할 조기교육실, 그룹지도실, 상담실, 놀이치료실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싣고 있다. 이와함께 비행, 도벽, 약물남용, 학교부적응 현상을 보이는 문제아동을 위탁 또는 통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치료하고 교육하고 있다.
"장애의 조기발견이 재활의 관건이 된다"는 황수녀는 조기교육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최미화기자 magohalm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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