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日 증시 위기감 확산

(도쿄.뉴욕외신종합)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225 지수가 1일 1.57% 하락한 1만2천681.66으로 장을 마감, 15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주가는 개장 초부터 급락세를 타 나흘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으며, 거품경제 이후 최저 수준이었던 1998년 10월9일의 1만2천879를 갈아 치우고, 1985년 11월20일 기록한 1만2천642.89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장을 마감했다. 일본은행이 전날 금리를 인하했는데도 불구하고 이날 장에서는 팔자세가 꺾이지 않았다.

1일엔 또 홍콩.대만 등 일부 아시아 국가 증시도 동반 하락했다. 홍콩 증시의 항셍 지수도 전날에 비해 2.9%나 빠졌으며, 대만 증시의 가권 지수도 3.1% 폭락했고, 필리핀 증시도 2.7% 떨어졌다.

이날 아시아 증시는 전날의 미국 증시 폭락에 크게 영향 받았으나, 나스닥은 1일 장 막판에는 극적 상승세로 반전, 1.4%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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