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청도 소싸움축제 24일 열려

올해 청도 소싸움축제가 24일부터 28일까지 5일 동안 청도군 이서면 서원둔치에서 열린다. 50여만명의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추정되는 올해 소싸움축제는 전국에서 180여두의 싸움소가 출전하여 체급별 리그전을 벌인 후 최종 챔피언을 선발한다.특히 일본 가고시마현에서 온 챔피언급 일본 투우 3마리가 출전하여 하루 한게임씩 한.일 친선 소싸움경기를 펼쳐 관람객들의 흥미를 돋운다.

소싸움축제 행사의 일환으로 주한미군 카우보이협회에서 24일과 25일 양일간 한우 로데오경기를 펼치며 소싸움축제 전국사진촬영대회, 예쁜소 선발대회, 달구지타기, 소싸움사진전, 미술전, 축제판매전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함께 열린다.

청도 소싸움축제는 5일동안 인터넷으로 생중계하며 캐세이퍼시픽 항공기의 기내방송과 함께 홍콩 신보(경제지), 홍콩상보, 홍콩명보, 일본 마이니찌신문, 아사히신문, 니시니혼신문, 미나미 니혼신문 등 해외언론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홍섭기자 h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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