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역사 교과서를 만드는 모임' 측이 자신들이 만든 중학교 교과서 검정 신청본을 사전 유출시킨 것으로 드러났다고 도쿄신문이3일 보도했다.
문부과학성은 교과서 검정 및 채택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검정 신청본의 유출을 금지하고 있는데, '새 교과서…모임'측은 지난해 11월 도쿄의 중학교 교사에게 현재 문부성이 검정중인 역사 교과서 등의 복사본을 전달한 장본인으로 확인됐다는 것이다.
'새 교과서…모임'측은 자신들의 교과서를 사전에 홍보하기 위해 검정 신청본을 유출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신문은 '새 교과서…모임'측의 이같은 행동이 독점 금지법에 저촉될 가능성도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마치무라 노부타카(町村信孝) 문부 과학상은 2일 국회 답변을 통해 검정신청중인 교과서 내용이 유출된 경위를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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