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천연식품 개발 연 1억 소득

함양군 수동면 하교리 삼정식품이 우리 농축산물을 원료로 한 천연식품을 생산, 고수익을 올리고 있다.

삼정식품은 설립 5년만에 마늘, 호도, 홍화씨, 유황오리 등 9종류의 농축산물을 조상 전래의 한방요법과 각종 한의서에 근거,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는 천연식품으로 개발, 연간 1억원의 영업실적을 올리고 있는 것.

판매되는 호도진액 및 구운 마늘의 환과 분말·홍화씨 등은 성인병 치료 제품으로, 다슬기·유황오리 추출액은 건강보조 식품으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삼정식품은 올해 1억5천만원의 매출목표를 잡고 판매망을 구축 중이다. 대표 박효균씨(33)는 "원료전부를 농민들과 계약재배, 농가소득도 올릴 수 있고 회사는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어 일거양득이다"고 했다. 연락처:(055)964-1014~5.

함양·조기원기자 cho1954@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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