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가 7일 일본을 방문, 역사교과서 왜곡에 대한 우리측 입장을 전달한다.
김 명예총재는 방일기간에 모리 요시로 총리 등 일본 정계인사들과 만나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문제와 관련, 우리 정부와 국민의 우려를 전달하고 사실왜곡에 대한 시정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변웅전 대변인이 4일 전했다.
김 명예총재가 당초 예정했던 출국일(9일)을 이틀 앞당긴 것은 2일 청와대 DJP회동에서 김대중 대통령과의 협의끝에 나온 것으로 JP는 사실상 정부특사자격으로 교과서 왜곡문제에 대해 시정을 촉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일 의원연맹 회장 자격으로 이뤄지는 이번 방일에는 민주당 이윤수, 한나라당 유흥수, 자민련 장재식 의원이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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