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중앙수사부(김대웅 검사장)는 6일 대우 경영 비리 사건의 핵심 인물로 해외 도피중인 김우중 전 대우 회장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다.
검찰은 김 전회장에 대해 특정경제사범가중처벌법(사기 등) 위반 및 주식회사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적용한 체포영장을 근거로 금명간 인터폴에 김 전회장의 소재 파악 등 수사 공조를 요청할 방침이다.
검찰은 현재 외교통상부를 통해 해외공관에 의뢰, 김 전회장의 소재를 파악하고 수시로 출입국 상황을 조회중이다. 김 전회장은 지난해 이후 프랑스, 독일, 모로코, 수단 등을 자주 드나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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