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지역 기업경기가 각종 건설사업의 정부예산 조기집행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부터 서서히 회복국면을 맞고 있다.
김천상공회의소가 김천지역에서 종업원 10인이상을 고용한 71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1년도 2/4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 경기실사지수(BSI)가 전분기대비 98.6, 전년 동기 대비 82.9를 나타내 지난 2월부터 바닥세를 벗어나 서서히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4분기 산업생산 및 감소와 설비투자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데다 폭설, 한파, 설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와 반도체 가격하락 등으로 실물경제지표가 둔화됐다가 회복세로 반전한 것이란 분석이다.
김천상의는 정부공사의 조기집행으로 자금사정이 나아진데다 4대부문 구조개혁이 마무리돼 시장의 불확실성이 현저히 줄어들고 금리하락과 주식시장 회복 등 자금시장 안정세가 투자심리 회복으로 연결돼 실물경제의 회복을 뒷받침, 2/4분기 기업경기가 분기 초반부터 본격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천.강석옥기자 sok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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