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직교수의 일원으로 대학발전과 개혁에 힘쓸 생각입니다"지역대학 최초로 여성으로서 대학본부 주요보직을 맡게된 최영선 대구대 기획처장.
최처장은 여성이 아닌 교수로서 보직임명을 받은 것일 뿐이라며 여교수가 주요보직을 맡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하는 시각이 오히려 더 이상한 것이라고 지적했다.지난해 3월 대구대 교협부의장으로 선출돼 열성적인 활동을 벌여오기도 한 최 처장은 "이제 대학도 개혁을 통해 기존의 잘못된 관행을 고치고 새로운 발전을 기해야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최처장은 또 대학개혁에 대해"총장의 뜻을 받들어 꾸준하고도 착실히 진행되어야 할 과제"라며"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과학논문지인'SCI'로부터 우수논문상을 수상하기도 한 최 처장은"교수들이 연구에 전념하고 학생들이 취업 등 사회진출에 보다 많은 성과를 거둘수 있도록 기반여건을 조성하고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류승완기자 ryusw@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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