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의 핵심은 절차 단순화에 따른 경비절감입니다. 종전 같으면 적어도 서너번은 오가야 할 일이 납품이라는 한가지 과정으로 끝나는 것이니까요".
포철 이승관(56)구매담당 상무는 사이버 공간에서 모든 입찰 참가자들에게
똑같은 기회가 제공됨으로써 거래의 투명성이 보장되는 것을 전자상거래의 최대 장점으로 꼽았다.
이 상무는 또 "유통구조가 개선되고 이는 곧 공급사의 경쟁력 강화로 연결된다는 점에서 전자상거래 활성화는 공급사는 물론 국가적 경쟁력 향상효과도 증대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입찰 때마다 특정품목과 관련된 기업은 기본적인 절차만 거치면 거의 모두가 무제한적으로 응찰이 가능해 국내외 우수공급사 발굴이 용이하다는 점도 경쟁력 강화의 한 기틀이 될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이버 거래 보편화는 세계적 추세인 만큼 관련 기업인들의 마인드 선진화가 시급한 과제"라고 지적했다. 포철은 오는 10월부터는 전자상거래를 계약의 원칙으로 삼기로 했다.
박정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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