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외국자본을 유치, 대구를 디지털도시로 변모시킬 체계적 정보인프라 구축에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97년 자본금 40억원으로 지역 정보화를 위해 설립된 이후 연 3년간 자본잠식과 적자를 면치 못하던 (주)대구종합정보센터를 제3대 사장으로 선임된지 불과 1년만에 흑자전환으로 탈바꿈시킨 박녹 사장.
박사장은 7일 "다각적인 수익구조를 통해 2000년 매출을 34억여원 달성, 99년보다 두배 이상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올해 예상매출은 77억원으로 잡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일년동안 이 센터는 산자부 전자상거래지원센터(ECRC), 행자부 지방자치공무원 전산교육시설(IT 아카데미), 정통부 전자상거래 공인인증등록기관, 성서공단정보화촉진지구 주관사업자 등으로 선정되고, IT산업 인프라를 위한 인터넷데이터센터를 개설했으며, 홈페이지 팅크벨(www.tinc.co.kr)을 지역알짜정보사이트로 재단장했다.
"인터넷 영수증 시스템을 구축하여 지방세정 수행을 돕고, 전자화폐제도 등을 통해 IT 산업이 지역경제구조의 새로운 틀로 자리매김할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박사장은 전문가정신과 자기희생으로 지역민과 네티즌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최미화기자 magohalm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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