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동안 지역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불우이웃 돕기운동을 묵묵히 실천해 온 경주시 안강읍 애향단체 안맥회(회장 이진만).
안맥회 회원 93명은 최근 안강중·안강여중·안강여고·안강전자고의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2001학년도 장학금 27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89년 창립한 안맥회는 그동안 안강읍내 가정 형편이 어렵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펴고 있다. 또한 매년 불우이웃돕기와 결식아동돕기, 자연보호 활동, 안강줄다리기 개최 등을 통해 안강지역 향토문화 창달과 지역 발전에 앞장서 왔다.
이 회장은"앞으로도 향학에 불타 있는 어려운 학생을 돕고 낙후된 지역개발을 앞당기는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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